철종이 박종길을 강원도 관찰사에 임명하고 내린 유서.

유서는 왕의 명령서로 특히, 밀부 또는 신부를 반사할 때 주로 사용하는 관문서의 하나였다.
박종길에게는 조선왕조에서 운영하던 40여개의 밀부(密符) 중에서 제39부가 반사되었다.
관찰사는 행정은 물론 군사권까지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앙의 조정에서도 철저하게 지휘, 통제하였는데, 비상시에도 나라에서 보관하고 있는 밀부와 부합해야만 군대를 움직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