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수를 통정대부에 임명하는 고신.

가례도감(嘉禮都監)의 도청과 낭청직을 수행한 자에게 가자하라는 전교에 따라 승진 임명된 것이다. 가례도감은 조선시대 국왕, 왕세자, 왕세손 등의 가례(혼례)사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임시 관서로 국혼의 의론이 확정되면 설치되었고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에 해체되었다.

도청은 가례도감, 책례도감(冊禮都監), 존호도감(尊號都監) 등 국가의 중요 의례행사를 위하여 설치하였던 임시 관서의 관직이다. 품계는 3~5품관으로서 차출하였는데, 통상 홍문관의 응교, 교리가 임명되었다. 그들은 도감의 실무책임자들로서 행사의 준비와 시행을 총괄하는 구실을 담당하였고, 특히 문한(文翰)의 일을 관장하였다. 그리고 그 아래에 5?6품의 낭청(郎廳) 6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