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수와 창녕성씨의 혼례시에 신랑측에서 신부측으로 보낸 납폐문서.

작성자는 박승수의 아버지 박종길이고, 수급자는 창녕성씨의 아버지 성근묵이다.
성수침(成守琛), 성혼(成渾)을 배출한 명가와 혼인하게 된 것에 감시하고 예에 따라 납폐를 행한다는 뜻이 유려한 문장으로 곡진하게 표현되어 있다. 박승수의 처부 성근묵은 성혼의 후손으로 소론의 학문적 구심점으로 인식된 명유였다.

서계가문 역시 소론의 명가로 창녕성씨와의 통혼은 당내혼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